▲ '셩:판타스틱시티'展 전경. /사진제공=수원시미술관사업소

수원시미술관사업소가 오는 12~15일 추석 연휴를 맞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 광교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하며, 기획전시 '셩 : 판타스틱 시티'와 '재-분류 :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 '人-공존하는 공간' 등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셩 : 판타스틱 시티' 展은 18세기 조선사회의 상업적 번영과 급속한 사회변화, 기술발달 등을 보여주는 건축물인 수원화성과 이를 지휘한 정조의 혁신성을 동시대 작가 10명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시다.
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재-분류 :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에서는 윤석남, 김인순, 송상희 등 여성작가 17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人-공존하는 공간'은 이대송, 최은혜 작가 등이 참여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건물의 모티브인 사선에서 조형미를 찾고,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존 공간을 표현한 전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세 개 전시를 무료 관람한 뒤 방문 인증 샷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해 인증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셩 : 판타스틱 시티' 전시 기념품인 유리잔 '마셩'을 제공한다.

수원컨벤션센터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생활 속 익숙한 소재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최정화 작가의 '최정화, 잡화雜貨'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31-228-3800.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