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 안전관리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총 8개 분야(토목, 건축, 전기, 가스, 소방, 전기, 공연, 기계)의 외부전문가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1년 9월 30일까지 2년간 도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긴급점검 및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 자문 활동을 할 자문위원을 모집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건축, 토목, 전기, 가스 및 기계 등 관련분야 대학교수 또는 해당 분야전문가(기술사, 건축사 또는 이에 준하는 사람)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시행령' 제40조 규정에 따른 안전관리기관 소속의 전문가 ▲안전점검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이다.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s://gg.go.kr/) 고시·공고 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양식을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이메일(jc001@gg.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경력과 자격 등 자체심사기준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이달 안으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한대희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각종 재난 안전 위험으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할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경험, 열정을 갖춘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채은 기자 kc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