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광덕공원 산책로 조성 및 시설개선사업' 9억5000만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편의증진시설 개선사업' 4억5000만원 등이다.
다가구와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월피동 광덕공원 인근 지역은 만성적인 주차난과 이중주차 등으로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보행권 침해가 심각하고 사고 위험이 높아 주차공간 조성과 인근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았다.
하지만 이 지역이 '안산시 주차정비 10개년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편의증진시설 개선사업'은 1998년 개장 이후 21년이 경과하면서 노후화된 화장실 등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예산 4억5000만원 전액을 확보한 것이다.
김 의원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기분 좋게 장을 볼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