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천서부, 중소기업·구직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가 '일대일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

9일 중진공 인천서부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 애로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직무능력을 갖춘 자가 없음(39.7%)'이 꼽혔다.

또한 노동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25.3%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신규 채용계획이 있으며, 대다수 기업들은 기술·기능직(61.3%) 채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대일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사업'은 이러한 현장의 애로와 수요를 반영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규 인력의 숙련도를 신속히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구직자에게는 인력 매칭, 전문가 일대일 현장 코칭 및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신규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근로자를 매칭한 후, 최대 3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실습은 명장 등을 활용한 일대일 전문가 직무코칭(최대 12회, 회당 50만원)으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에는 참여자 당 월 60만원의 인건비(최대 3개월, 월 60만원)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소재·부품 장비 중소기업과 근로시간 단축 대상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과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로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인천서부지부, 032-560-2363, job.kosme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