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카메라 예방 점검팀 구성
평택지역 내 공영주차장 개방화장실 불법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팀이 꾸려지고 상시 단속에 들어간다.

평택도시공사는 수탁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개방화장실 11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으로 인한 범죄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팀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자체 점검팀은 주파수탐지 장비, 적외선렌즈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상시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점검에서 불법촬영카메라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최근 불법촬영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개방화장실을 점검해 불법카메라 등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31-8053-8882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