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일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복귀하던 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올림픽대로에서 승용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압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응급환자를 서울아산병원에 이송 후 복귀하는 중 도로상 승용차 하부에서 연기 및 불꽃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운전자를 신속히 대피시키고 구급차 내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한 후 현장을 강동소방서에 인계했다.

이번에 차량 화재를 초기 진압을 한 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은 구본국 소방교와 박성호, 박선혜 소방사다. 이들은 5월 화도읍에서 발생한 심정지 50세 여성을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로 소생시키는 등 다수의 하트 세이버(생명을 소생시킨 사람) 인증을 받은 우수한 구급대원들이다.

/남양주=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