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열린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8개 분야 83개의 사업을 부서별로 검토해 2020년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제안사업은 일자리 분야는 ▲중·노년 일자리 확충 ▲사회적 배려 대상자 공공 일자리 지원, 안전분야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 ▲구조 및 응급 처치 교육 강화, 교통 분야는 ▲주차장 확보(철산 상업지구), 지역개발 분야는 ▲태양광을 이용한 버스정류장 온돌 의자 제공사업 ▲광명동굴 진입로 꽃길 조성사업이다.

또 환경녹지 분야는 ▲금하로 가로수 정비사업 ▲매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편백나무 심기 사업, 교육분야는 ▲주민자치센터 평생교육사 배치 시범 실시 ▲한끼 청소년 요금제, 문화·관광·체육분야는 ▲청소년 쉼터 및 숙박시설 운영사업 ▲노인 평생학습 지원 센터 신설, 사회복지 분야는 ▲결혼장려 등 청년층 육아지원 정책이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안사업 8개 분야 83건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관련 서에서 검토 중이며, 2020년 본예산 편성 기간에 검토를 끝내 본예산 편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준 소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검토 결과가 나오면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결과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