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는 권도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과 교수를 초청해 '만성질환과 신경 퇴행성 질환'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고당센터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를 알자는 취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건강강좌'는 안산시립여성합창단의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권도영 교수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와 치매, 파킨슨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에 관한 강의로 진행됐다.
 
김도훈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당뇨병, 뇌졸중, 치매 등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관리에 노력하는 것은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는 고혈압, 당뇨병의 관리에 대한 교육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 교육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고당센터(031-416-9088)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