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트램 건설·교통1번지 부평미래 토론

자유한국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의원 지난 4일 주안장로교회 부평성전에서 '부평트램 건설과 교통 1번지 부평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인 류권홍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양광식 순천향대 교수,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등 주요 인사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부평트램 건설로 인해 철도 유휴부지를 도시재생과 연계시켜 주변지역에 대한 사업성을 높이고, 군용철도와 인접한 지역의 주거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지난 8월7일 정 의원이 지자체와 철도 관계자들과 함께 군용철로 현장을 시찰할 때 국방부가 군용철도 민·군 공동 활용에 대해 동의했으며, 이어 자유한국당과 인천시 간의 당정협의회에서 박남춘 시장 역시 이 사업에 동의하면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탔다.

정 의원은 "친환경적이고 주민 활용도가 높은 트램을 도입함으로써 산곡3·4동, 부평1·2·5·6동, 부개1·2동, 일신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며 유휴부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사업성을 높이는 등 군용철도가 인접한 지역의 주거 생활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