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사·경기상운·두레마을·천현동 바르게살기운동위·덕풍2동주민자치위 등 기탁 물결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남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남시는 청운사와 경기상운, 사회적협동조합 두레마을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백미 110포, 백미 200포, 돼지불고기 200팩 및 청소년용 비타민 300병 등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덕풍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소화제 및 해열제 1000정을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고, 천현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김 선물 세트 40상자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들 단체는 매년 명절 정기적으로 백미를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하남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뜻 깊은 나눔에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보다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