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기독교 미술인 회원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부천문예전시관에서 열린다.

 부천거주 기독인 예술동호인이 모여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예술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자 예술품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 출품작품은 향토 예술인들의 창작혼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들로 지역문화 창달과 예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품작은 한국원로 초대작가인 강희대씨, 전국휘호대회 특선 3회 및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염동기씨, 부천 서예가협회 이사장인 황치봉씨, 경인미술대전 대상수상 추천작가 조원복씨 등의 서예작품과, 일본수목회전 입선작가인 오두교씨 작 「사군자」, 이귀형씨 작 「정」, 일본 현대미협 회원인 황학만씨 작 「속랑의 노래」, 한국기독미협사인 송영애씨 작 「소망」, 지치건씨 작 「향수」, 장정웅작 「바래기-98예수」,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전 초대작가인 김상범씨 작 「십자가의 면관」, 김문수씨 작 「양지마을」, 김경만씨 작 「욕망」, 최 철 작 「후포항에서」, 최인경씨 작 「자아 속으로」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이번 기독인 작품 전시회를 주관한 강희대씨는 『부천에 사는 교우들이 나눔의 공동체에 다소나마 이바지 할 수 있다면 큰 보람이다. 어려운 삶에 위로와 힘이 되도록 격려와 기도로 새소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자』고 말한다. dscha@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