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이종한 의원이 주한미군부대의 확장·이전이 완료되고 주한미군의 야간통행이 해제된 상황에서 평택시가 시민안전과 미군범죄 예방을 위해 '시민안전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한미군 사건사고에 전문적인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외교부 소속으로 주한미군의 사건사고를 상담해주고 지원하는 'SOFA 국민지원센터'의 미군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확대 필요성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평택시의 공동체적이고 협력적인 주한미군과의 사업추진에 적극 동의하고 지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OFA 국민지원센터가 주한미군의 사건사고 상담과 함께 미군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까지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