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내일 진로박람회 개막...이틀간 5개 직업군 상담·체험 등
'꿈으로 우리의 미래를 열다.'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2019년 인천진로박람회가 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된다.

프리미어볼룸 A·B에서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진로교육 콘서트 ▲체험 전시관 ▲진로 검사·상담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날인 6일 오전 10시에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장항준 영화감독이 '문화·예술 시대의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7일에는 이덕한 인천시교육청 장학사와 윤혜정 교사, 주재술 UNIST 입학팀장,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이 '미래사회 변화와 미래형 인재상'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이어 김병후 정신과 의사는 '행복해지는 인간관계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난다.

이어 5개 마을로 구성된 직업마을체험관에서 대학 학과·직업 실무·기업관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5개 분야는 ▲방송·문화·예술 ▲과학·기술·환경 ▲경영·공공·교육 ▲관광·항공·푸드 ▲보건·의료·복지 등이다.

참가자들은 직업인 멘토 상담·미래직업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진로검사·상담관에서 개인진로검사 및 상담, 집단진로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인천일보 등이 후원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