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의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한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교육청·공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분야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정보공개 운영 전반이다. 

총 5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111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광역지자체 지방공기업 47개 기관 중에서는 경기관광공사를 포함한 총 9개 기관만이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달성했다.

관광공사 측은 특히 '국민이 참여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공사의 정보공개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동규 사장은 "청렴도 1위와 정보공개 평가 최고등급 달성은 공사 구성원들이 국민의 알권리와 공사의 투명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실질적 공공 서비스를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해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청렴도 1위(1등급)를 차지했으며, 연달아 이번 전국 공공기관 대상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