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일 공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김주상(50) 김주상도자기 대표를 용인시 제2호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전통 공예기술 발전과 공예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공예명장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2018년에는 자격에 맞는 사람이 없어 선정하지 못했다.

김씨는 2003년부터 수지구에서 김주상도자기 공방을 운영하면서 대학 강사로 활동하고 지역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또 경기미술대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했다. 용인시 공예명장은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거주한 지역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공예명장 시상은 오는 27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