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성중학교는 8월29일부터 9월3일까지 학생 인성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캘리그라피로 마음을 전해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캘리그라피라는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글로써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하면서 교우관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진행 5일간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각 일자별로 자기이해 활동, 자기돌아보기 활동, 나의 대인관계 살펴보기 활동, 친구에게 마음전하기 활동, 친구야 함께하자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박도순 교장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캘리크라피 활동을 통해 자신을 뒤돌아보고 친구사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수민 학생은 "평소 휴대폰으로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가 캘리그라피로 글을 써서 친구에게 전하니 새롭고,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