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문화원, 동구 지역 초등학교서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문화학교' 운영
▲ 다도예절을 배우는 서림초교 학생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 전통 제기놀이를 하는 서림초교 학생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이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동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와 놀이를 알려주는 것으로, 3일 송림동 서림초등학교를 첫 학교로 시작했다.

이날 문화원과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서림초 4학년을 대상으로 '다도와 인성교육', '떡메치고 콩고물 묻혀 떡 먹기', '비사치기에 있는 전통문양 색칠하기', '합심해서 하는 전통놀이'를 진행했다.

모두 4교시에 걸쳐 모둠별로 강당과 교실 등으로 장소를 나누어 활용했다. 전통놀이로는 '비석치기'와 '달팽이놀이', '제기차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돋웠다.

화도진문화원은 서림초를 시작으로 서흥초와 만석초, 창영초, 영화초에서 전통문화학교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