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사전경기로 치러지고 있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종목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인천시체육회는 3일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하키 여자일반부 8강전에서 초반 열세를 뒤집고 페널티스트로크(축구의 승부차기와 같은 제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산(KT)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인천시체육회는 1쿼터를 0대 1로 마친 뒤 2쿼터까지 1대 2로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에 만회골을 넣어 3대 3을 만들었고 이 점수는 4쿼터 종료까지 변하지 않았다.
양 팀은 승부를 가르는 페널티스트로크에 돌입했고, 인천이 결국 승리(4대 3)했다.
인천은 4일 열리는 충남-전남전 승자와 6일 오전 11시 50분 4강 대결을 펼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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