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균作 '유명산에서 바라 본 화악산 설경'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이달 2일부터 11월30일까지 경기도청 및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아트경기 캠페인 전시 '경기 아트로 물들다'를 개최한다.

'아트 경기 캠페인 전시'는 도내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과 연계해 로비 등 공용공간에 미술품을 전시하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미술작품을 감상함과 동시에 누구나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첫 전시로 진행되는 '경기 아트로 물들다: 경기도청, 도의회 편' 전시에서는 2019 아트경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김건일, 박미라, 이계월, 이미숙, 이해균, 최빛나, 김리윤, 박용남, 임선이, 전승일, 손민아, 박현우, 박재영 등 경기 지역 작가 13인의 회화, 조각 작품 등 총 5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해균 작가의 한국의 땅, 바람, 흙내음이 물씬 풍기는 풍경화 작품과 과감한 붓 터치와 강한 색채로 나무, 꽃 등을 표현한 이미숙 작가의 유화 작품이 주목된다.

아트 경기 캠페인 첫번째 전시를 기획한 칸(KAN)의 김유숙 대표는 "다채로운 작가들의 '풍경'을 통해 자연에서 얻는 정신적 치유, 향수를 느끼고 나아가 우리의 시대의 새로운 마음속 '풍경'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를 시작으로 한 이 캠페인 전시는 오는 10월에는 농촌진흥청(수원), 11월에는 신한은행 PWM 판교센터와 판교 세븐벤쳐밸리 등 각 지역과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031-231-7238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