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하대학교 등 인천지역 대학들이 교육부의 재정 지원 가능 대학 명단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2일 '2020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 272개교 명단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Ⅰ·Ⅱ를 추렸다.

자율개선대학 부문에서 일반 대학은 가천대와 인천대·인하대, 전문 대학은 인천재능대, 인하공업전문대학, 경인여자대학 등이 포함됐다.

자율개선대학은 대학 정원과 재정지원에 제한이 없이 대학자율에 맡기는 대학이다.

역량강화는 정원감축을 권고 받으며, 재정지원제한대학Ⅰ는 재정지원이 일부 제한되고, 재정지원제한대학Ⅱ는 재정지원이 전면 중단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