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두드림 창업고교캠프
8개교6개팀 경진대회 입상
대상·최우수는 '전국 캠프'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함께 지난 28~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2019 두드림 창업고교캠프'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지역 내 우수 창업 영재 발굴을 위한 이번 캠프에선 인천 8개 비즈쿨 고등학교 소속 학생 48명이 참여했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올해 전국 495곳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캠프에선 '기업가 정신과 창업'과 같은 특강과 함께 '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창업아이템 구상-구체화-사업계획서 작성' 등 모의체험, '창업경진대회'가 동시에 진행돼 창업 전반 과정을 이해하고 올바른 기업가 정신과 비즈니스 마인드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한다.

특히 창업경진대회에선 성적에 따라 오는 10월에 열리는 중기부 비즈쿨 전국캠프의 추천팀도 선정했다.

대상은 인천금융고등학교 'Turtle'팀(임지은·전서연), 최우수상은 인천세무고등학교 '희오나'팀(유희은·편지혜), 우수상은 인천논현고등학교 '열매채움'팀(박여름·박채은)과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 '단미'팀(김진주·우윤정), 장려상은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 '스타트-업'팀(박은솔·이유림), 인천세무고등학교 '주목하라고예'팀(김교영·반예림)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 팀은 인천지역 우수한 창업 영재로서 10월 중기부 비즈쿨 고교 전국캠프에 참가할 추천팀으로 정해졌다.

인천중소벤처청 관계자는 "캠프가 인천 청소년들에게 창업 교육을 확산하고 창업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