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기 결승 대구에 24대 25 1점차 패
인천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시청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전국체전 핸드볼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은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인천이 가져 온 첫 메달이다.

인천시청은 2일 서울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대구에 24대 25,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앞서 핸드볼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열린 예선전에서 충북(sk호크스)에 17대 21로 져 일찌감치 탈락했다.

한편, 하키도 이번 주부터 사전경기를 치른다.

하키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인천시체육회는 4일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대구과학대학교(대구)와 김해시청(경남)의 승자와 첫 경기를 치른다.

부전승으로 올라간 만큼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준결승으로 향하겠다는 각오다.

하키 여자일반부에도 출전한 인천시체육회는 3일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사전경기부터 기선을 제압했으면 좋겠다. 모든 팀, 모든 선수가 그 동안 전국체전을 위해 흘렸던 땀의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