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국가어항개발 턴키방식 결정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은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턴키(Turn-key)방식으로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749억원을 투입해 접안시설(물양장) 보강설치, 호안정비, 물양장개축, 부지조성 등 소래포구의 현대화를 진행한다.

지난 7월 비용편익분석(B/C)값 1.46, AHP(종합평가) 0.7로 경제성 및 종합 타당성을 높게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실시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절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초자료조사를 마무리하고 국가어항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한 후 입찰을 통해 사업을 발주하고 공사에 들어간다.

맹 의원은 "지난 화마로 상처 입은 소래포구 주민, 어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는 등 소래포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