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카카오뱅크와 비대면으로 계좌가 개설되는 인터넷 은행에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3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모바일 앱을 통한 카카오 고객 대상 범죄예방 알림전송, 사기 유형 등 정보 공유,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함께 한다.

 또 사이버 금융사기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 카카오뱅크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은행 이용객들에게 안내한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