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확대 지원 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종전 2000만원보다 3000만원 늘어난 최대 5000만원까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경기신보의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또 '창업지원자금'을 새로 개설, 등록 후 2개월 이내의 창업 소상공인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특례보증 지원제도는 두 기관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주는 제도다.
시와 경기신보는 2011년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 지금까지 3357명에게 555억원을 보증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 확대가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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