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배움터에서 '2019 경기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담회'가 열린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경기도내 가족분야 현장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경기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책연구와 현장기관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정정옥 연구원장과 가족분야 연구자, 지역별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7기 경기도 공약사업인 '한부모가족 종합지원을 위한 거점기관 설치'와 관련, 각 지역별 센터의 협력방향이 주요 이슈로 논의됐다. 

거점기관은 도내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의 자립강화 및 복지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경기남부에는 여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경기북부는 구리시 센터가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상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현장전문가들의 의견을 후속 정책제언과 연구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정옥 연구원장은 "앞으로 가족분야에서도 여러 관계기관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도정에 반영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아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