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과 태국, 베트남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에서 태국을 거쳐 베트남을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 노선이 개설됐으며 첫번째 운항 선박이 31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규 항로에는 장금상선이 2척, 흥아해운이 1척의 선박을 투입한다. 이들 선박은 인천~평택~부산~호치민~방콕~람차방~호치민을 주 1회 운항한다.

올 상반기 인천항을 통한 베트남의 수출입 물동량은 16만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으며 태국은 6만3000TEU로 3위를 기록했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