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28일 참전유공자 자택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도 참여해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명패를 받은 유공자 어르신은 17세였던 1951년에 군에 입대해 6·25와 월남전에 모두 참전했으며 26년간 육군으로 복무하다 전역했다.
어르신은 "20여년 동안 군인으로 복무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젊은 시절의 피와 땀을 쏟아부었다"며 "명패를 보니 나라에서 그 노고를 조금이나마 인정해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함양과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독립유공자, 전·공상군경, 6·25참전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월남 참전유공자와 보국수훈자 등에 대한 명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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