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병원(병원장 김영찬)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인천보훈병원 4층 다목적실에서 '시민참여혁신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병원 혁신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김영찬 병원장을 포함해 내부위원 7명과 다양한 지역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신규사업·혁신과제 발굴 및 추진 시 의견수렴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행사 참관 또는 각종 평가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2019년 인천보훈병원 혁신과제로 선정된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협력 체계 구축 ▲초진환자관리 전문시스템 구축 ▲지역민과 함께하는 유휴부지 쉼터 및 산책로 조성 추진 등 10개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시민참여혁신단장으로 이근순 새인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출됐다.

김영찬 병원장은 "시민참여혁신단은 우리병원 사회가치 혁신업무 등 운영 전반에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구성했다"며 "위원들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병원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