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놀이'·'롱보드' 체험 기회
영화 '세상의 모든 계절' 상영
배지·에코백 증정 '이벤트'도
▲ 포레포레 축제 참가자가 롱보드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포레포레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살랑이는 바람과 함께 미리 만나는 가을축제 '2019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가 31일 12시부터 18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된다.

포레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 내 사색의 동산과 청년1981, 공간1986 등 실내외 공간을 중심으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경기도 대표 축제다.

이번 8월의 포레포레는 '포레놀이터', '포레시네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익사이팅 체험 프로그램 포레놀이터에서는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포레 워터밤:바운스 미로'와 '익사이팅 롱보드'를 기획했다.

'포레 워터밤:바운스 미로'는 미로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연령층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상상캠퍼스 내 생생1990과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에서 운영하게 될 '익사이팅 롱보드'는 스케이트 보드 형태인 롱보드를 체험한다.

숲속에서 즐기는 영화, 포레시네마에서는 마이크리 감독의 '세상의 모든 계절'이 상영된다.

'세상의 모든 계절'은 추운 겨울 끝엔 언제나 봄이 찾아온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영화다. 이어 포레시네마 특별프로그램, 포레시네마 클럽에서는 한수희 작가와 함께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요?'를 주제로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나간다.

포레포레의 메인 행사인 '숲속장터'에서는 40여 팀의 셀러가 참여해 아트상품 판매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공작1967 일원에서 라이브 클럽을 열고 '컨셉마켓'을 열어 음악상품을 판매하고 공연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포레작업실'에서는 경기문화재단 입주단체(그루버)와 경기생활문화센터 동호회에서 기획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 포레포레도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가을하늘' 4글자로 4행시를 짓고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경기상상캠퍼스 SNS를 팔로우하면 '포레 뱃지'를 증정하는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숲속사무소, 숲속둥지:자기만의 방, 포레바운드, 포레작업실, 경기생활문화센터, 포레시네마 등 6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포레 에코백을 선물로 증정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