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인천 서구 세필즈과자점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에서 30년 이상 지속가능 경영을 하는 소상인을 발굴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사업이다. /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성식)은 28일 인천 서구 세필즈과자점과 연수구 전동집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에서 30년 이상 지속가능 경영을 하는 소상인을 발굴하여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이후 인천지역 백년가게는 12개사다.

세필즈과자점(대표 배인필)은 1989년 창업 이래 천연 발효 효모를 이용한 건강, 웰빙 제과의 연구를 통해 맛있는 빵 만들기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강화도 지역 로컬 푸드를 활용한 친환경 쌀빵을 만들어 당일생산 당일소비를 통한 신선한 빵을 제공하고 있다.

전동집은 1957년 현 대표의 외할머니가 인천항 앞에서 시작했다. 외할머니가 사는 곳이 인천 중구 전동이라 전동집이라 사람들에게 불리게 됐다.

2007년 '전동밥상'이란 신메뉴를 개발해 생선조림밥상, 당귀제육밥상, 당귀소불고기밥상 등 밥상 3총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35년 동안 변하지 않는 전통방식의 육원전과 차별화 된 요리인 대구살조림, 불주꾸미볶음고기쌈, 마콩국수를 개발하는 등 맛과 전통을 지켜 나가고 있는 곳이다.

문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