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전통놀이·특별식·차례상 사용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는 지난 2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금액은 총 1억원으로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에 4000만원, 인천시 무료급식소와 도시락사업소에 4000만원, 새터민에게 2000만원 등이 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운동회를 비롯해 추석 특별식 제공, 새터민 추석 차례상 차리기 등에 쓰인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에 소외된 이웃들이 느끼는 외로움, 다문화 가정들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은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추석의 풍성함과 훈훈함을 모두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