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정차 단속
동두천시는 올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정차 단속현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적·과학적 행정업무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 분석은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만들어진 지난해 쓰레기 무단투기 관제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유형별 분류와 무단투기 집중지역 시각화를 실시했다.

분석결과 여름철(7~9월) 월~화요일, 아침시간대(7~8시)에 무단투기가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단속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불법주정차 단속현황 분석은 최근 2년간(2017~2018) 주정차 위반 단속현황 상세 정보를 바탕으로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 도출과 개별 지역별 상세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2017년 보다 2018년에 단속건수가 증가경향을 보이며, 지행동·생연동 등 인구·상가시설이 집중된 지역에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이 밀집된 모습을 보였다.

또 담당부서에서 분석결과를 토대로 쓰레기 불법투기와 불법주정차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보전산과와 담당부서의 좋은 협업사례로 여겨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 및 업무추진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