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계획 수립
경기도가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조치 시행에 맞서기 위한 '경기도 전략산업 종합계획(안)을 올해 안에 수립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도정질의 답변서를 통해 일본경제침략에 대한 도의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밝혔다. 도는 올해 안에 도내 주요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체질 개선을 위한 '경기도 전략산업 종합계획(안)'을 수립한다.

대상 산업은 ▲차세대성장동력산업(로봇산업, 나노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제약산업, 고령친화산업) ▲글로벌 산업(디스플레이산업, 반도체산업, 차세대 자동차산업) ▲지식기반서비스업(금융산업, 항만물류산업, 관광레저산업, 의료서비스산업, 전시컨벤션산업, 영상·정보기술 산업) 등 4개 분야 16개 산업이다.
도는 전략산업 종합계획에 ▲도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강한 중소기업 육성 ▲산업 파급력이 큰 전략소재 기술과 인재양성 분야 투자 등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을 중점으로 기술개발(R&D) 등에 정부 지원과 연계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