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e스포츠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원

 'SeN(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31일과 9월1일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SeN 페스티벌'은 앞서 지난 4년 동안 열렸던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이다.


 축제는 '우리 모두는 게이머다'를 주제로 성남시 주최, 성남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려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4강전과 3·4위전, 결승전이 31일과 9월 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OGN Special 철권7'은 31일에, 전 프로게이머이자 해설가인 '해변킴' 김정민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봇모드 BJ 초청전'은 9월1일에 각각 진행된다.


 또 '오디션',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브롤스타즈', '펍지모바일' 등의 종목은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보조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스포츠 대학 리그, 닌텐도 스매쉬 브라더스 얼티밋 대회, 코딩 로봇을 활용한 초등학교 e스포츠 게임 대회, AR 하도카트 레이싱 등은 성남종합운동장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 이벤트 및 강연도 준비됐다.


 31일 개막식과 게임국악음악회는 주관방송사인 OGN 채널로 생방송 될 예정이며,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의 게임 리터러시 교육, 개그맨 출신 게임 스트리머 김기열과 함께하는 인디 게임 체험도 진행된다.


 게임사와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있다.


 야외 무대 버스킹 공연, 넥슨·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 블리자드 등의 진로 상담 및 강연, 블리자드의 MD부스 및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은 넥슨, 엔씨소프트, NHN 등 대기업을 비롯해 전국 게임기업 가운데 43%에 달하는 392개가 포진하고 국내 게임산업 매출의 56%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의 게임메카"라며 "SeN 페스티벌을 통해 게임문화도시 성남을 브랜딩할 계획이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SeN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n2019.com)를 참고하면 된다. 031-782-3094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