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와 남동문화원은 늦더위를 날려줄 낭만과 휴식이 있는 '남동구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꿈'을 31일 오후 7시30분 논현포대근린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여름 밤의 꿈'은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으로 주민들이 보는 공연에서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김성일 색소폰 앙상블, 밀리언 댄스, 하늘빛 합창단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챔버오카리나앙상블, 남동문화원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 등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어 가수 최성수와 이예린, V.O.S 등의 특별콘서트도 마련된다.

남동문화원 신홍순 원장은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는 8월의 마지막 밤 가족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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