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청장 김정식)는 용현2동 능해길77번길 일원 등 7곳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벽화골목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벽화골목은 골목길 담장이나 건물 벽면에 도로명주소 관련 문구를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밝은 색감으로 그려 주민들이 도로명주소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낙후된 골목길의 낡은 담장과 벽면을 이용해 어두운 골목 분위기를 밝게 바꾸는 등 주민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 관계자는 "예상보다 주민 만족도가 높고 무엇보다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가 좋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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