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Utd 김진야

 

▲ 인천대 안찬기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와 안찬기(인천대) 등이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U-22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학범 감독은 9월 서귀포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 나설 26명의 소집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소속팀 인천대를 2018 U리그 2권역 우승 및 전국체전 2연패로 이끌었던 안찬기와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유스(광성중, 대건고) 출신으로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하며 '체력왕'이란 별명과 함께 금메달을 견인한 김진야가 포함됐다.

이밖에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오세훈, 이지솔, 황태현도 이름을 올렸다.

독일에서 뛰는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과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최근 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린 이재익(알 라이안) 등 해외파도 합류한다.

김 감독은 9월 2일 선수단을 제주 서귀포로 소집해 훈련을 진행한 뒤 6일과 9일 저녁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두차례 친선경기를 치르고 10일 해산한다.

상대인 시리아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조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팀이다.

김학범 감독은 "당장의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올림픽 진출권이 걸려있는 본선을 대비하는 과정"이라며 "선수들을 점검하고 전술을 가다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리아전 입장권은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우선구매 혜택을 가진 KFAN 멤버십 회원은 26일 저녁 6시부터 순차적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22세 이하(U-22) 대표팀 제주 전지훈련 소집 명단(26명)
▲골키퍼= 송범근(전북) 안찬기(인천대) 허자웅(청주대)
▲수비수= 강윤성(제주) 김재우(부천FC) 김진야(인천)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윤종규(FC서울) 이선걸(FC안양) 이재익(알 라이안) 이지솔(대전) 차오연(한양대) 황태현(안산)
▲미드필더= 김동현(성남) 김진규(부산)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임민혁(광주) 전세진(수원 삼성) 정승원(대구) 한찬희(전남)
▲공격수= 김대원(대구) 엄원상(광주) 오세훈(아산) 이동준(부산)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조규성(FC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