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논의
바른미래당 정병국(경기 여주·양평) 의원은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현재 전국의 국고지원 기준 장애인거주시설 501곳의 종사자 중 생활지도원은 63.6%인 9686명으로 생활지도원 2명이 하루 12시간 2교대로 근무할 경우 주 평균 근로시간이 84시간에 달한다.
이에 종사자 및 장애인거주시설 측은 지나친 근로시간으로 인한 종사자 건강악화(정신적 스트레스, 허리디스크, 수면장애), 장애인의 안전하고 존엄 있게 보호를 받을 권리 침해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인력확충 등 처우개선의 필요성을 호소해 왔다.
정 의원은 "현재 전국 약 500개소의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들이 2교대 근무, 낮은 임금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며 "복지현장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종사자 및 유관단체, 정부부처·지자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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