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경찰서(서장 김민호)는 최근 주안역 2030거리 등 지역 내 번화가 일대에서 '성매매 전단지·불법광고물 척결 캠페인'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이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진행됐다.

주로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전단지를 배포했으며 유흥업소를 찾아 청소년보호법과 기초질서 준수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거리에 버려진 전단지를 수거하며 점검과 단속 활동에 나섰다.

김민호 미추홀서장은 "불법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청소년 정서의 악영향을 끼치고 성매매에 연루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며 "주말과 야간은 물론 상시 점검, 단속을 펼쳐 불법유해 정보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