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8월 학위수여식이 23일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한 이들은 모두 1692명으로 학사 1291명, 석·박사 과정은 358명이다. 글로벌물류 최고경영자과정은 43명이 수료한다.

이날 졸업식에는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한진우 인하대 총동창회장, 동문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졸업생 가족과 지인 등 50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졸업식 총장상은 기계공학과 고체 및 생산전공 박사 과정을 마친 김현찬(31) 졸업생과 다문화교육을 전공한 장연연(32) 졸업생이 수상했다.

조명우 총장은 졸업 축사에서 "인하의 울타리에서 살아온 시간 동안 여러분과 주변 사람들의 노력 덕에 세상 어디에서 누구와 경쟁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의지와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졸업은 바로 이러한 인하에서 키워진 여러분들의 의지와 능력이 본격적으로 더 큰 세상에 활용되는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