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는 '2022년 대학발전을 위한 7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청운대는 지난 20일, 23일 이틀간 대학본부 청운홀과 세미나실에서 교직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강소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제들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향후 수험생수 변화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험생 수는 2020학년도 50만6000여명에서 2024학년도의 경우 2019학년도 대비 12만4000여명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청운대는 구성원들에게 7대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강소대학을 실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7대 혁신과제로는 ▲대학 재정 안정화 ▲산학밀착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유연한 학사제도 활성화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학생지원시스템 구축 ▲캠퍼스 환경 개선 ▲구성원 소통 및 지역사회 유대 강화 ▲대외평가 경쟁력 확보 등이다.

이우종 총장은 "학령 인구의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필연적이지만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7대 혁신과제를 실천한다면 청운대는 강소대학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 활용 방안과 홍주성 복원 사업을 통해 대학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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