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1일 공동체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마을공동체 선진지 견학을 위해 원주시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와 여주시사회적공동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이 방문한 '서곡생태마을'은 교육공동체로 시작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방문단은 농악전문공동체인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을 방문해 마을공동체와 원주매지농악이라는 전통문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과 농가맛집을 운영하는 '토요영농조합'에서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일자리 및 농가소득 창출을 이끌어낸 사례 등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여주시도 공동체 활동에서 더 나아가 점차적으로 경제적 소득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적극 지원해 좋은 사례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