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디지털뉴스팀03] 한국마사회 남자탁구단이 창단 4개월 만에 전국 대회 단체전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최영일 감독이 이끄는 마사회 남자탁구단은 22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보람 할렐루야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마사회 남자탁구단은 전국 대회 두 번째 출전 만에 남자 실업팀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은 올해 4월 창단되었으며 최영일 감독, 주세혁 선수, 백광일 선수, 박찬혁 선수, 정상은 선수로 이뤄졌다.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최영일 감독은 ‘’신생팀이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창단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승전보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창단 목적이 비인기 종목인 탁구의 저변 확대인 만큼, 한국마사회 남자 탁구팀의 활약이 침체된 탁구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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