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인천일보=디지털뉴스팀03]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손잡고 제주도내 취약계층 꿈나무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제주와 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 풋살구장에서 축구 아카데미 창단식을 개최했다. 는 제주도내 취약계층 유소년을 대상으로 제주 선수단 및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 전문 지도자가 함께하는 축구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2016년 JDC와 지역상생 스포츠마케팅 업무협약 체결한 제주는 매년 팀을 창단하고 있다. 2017년 제주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와 새순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함덕삼육지역아동센터와 한림아동센터가, 올해는 외도지역아동센터와 꿈꾸는 다락방이 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됐다.

는 보여주기식의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지역밀착형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지도와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활동 중 두각을 나타내는 아동에게는 제주가 주관하는 테스트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제주 관계자는 "JDC와 함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서 기쁘다. 지속적인 축구 클리닉과 어린이 축구 아카데미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사회 풍토를 마련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 또한 제주와 JDC의 협력으로 지역상생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제주사회의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제주는 오는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홈경기를 JDC DAY로 지정한다. “JDC마을공동체사업”, “JDC 이음일자리”, “소셜벤처 낭그늘”, “JDC사회적협동조합” 등 JDC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축구팬들에게 소개하면서 JDC와의 동행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