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스마트'한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스마트 해양경찰 추진단' 등에서 근무할 전문가 4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추진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해양안전과 치안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 공식 출범했다.

 모집 분야는 7급 공무원 ▲항공우주 ▲일반기계 ▲일반행정 각 1명씩, 9급 공무원 ▲정보보호 1명이다.
 7급 공무원은 스마트 해양경찰 추진단에서, 9급 공무원은 정보통신과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 해양경찰 추진단 근무자들은 인공위성,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을 해양경찰 업무에 적용하는 일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원서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등기우편 또는 해경청 직접 방문 방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채용분야별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www.kcg.go.kr), 나라일터(www.gojobs.go.kr),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gosi.go.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