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실현 위원 보강 … 토크콘서트 등 계획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천인자위)에서 운영하는 물류산업분과위원회 제3차 회의가 지난 21일 진행됐다.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인자위는 기계와 물류, 4차산업 등 세 개의 산업별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물류산업분과위원회는 2015년부터 지역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활동해왔다.

이상근 분과위원장(삼영물류㈜ 대표이사)을 필두로 지역 주요 산업계, 학계, 기관의 인사들로 구성돼 지역 물류산업 동향과 HRD(인적자원개발) 현안 논의 및 해결방안 마련을 주도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3차 물류산업분과위원회에서는 분과위원 보강과 2019년 운영목표 추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분과위원으로 인천항만공사(IPA) 일자리사회가치실 안길섭 실장을 위촉함으로써 물류산업에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19년 운영 목표 중 물류산업 학술세미나의 경우, 인천대학교 물류대학원과 공동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 물류산업 내 이슈의 학술적 접근과 실무적 해석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10월 중 개최한다.

물류 토크콘서트는 지역 물류 기업들의 산업 분야별 기업담당자와 물류 산업분야 취업준비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해 상호간 이해를 넓히는 목적을 가지고, 인천항만공사와 유관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11월 중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인천항만공사의 협조로 물류산업분과위원들이 항만안내선(에코누리호)를 탑승해 인천항만을 견학하며, 항만물류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천인자위 이윤호 선임위원과 오경택 기계산업분과위원장(㈜동양다이캐스팅 대표)도 참석해 물류와 기계 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물류산업분과위원회 관계자는 "인천인자위의 정기 수요 조사에 대한 지속적 의견 제시를 통해 인천 내 물류산업 인력 및 훈련 수요에 대한 적절한 대응 지원이라는 본 목적을 성실히 수행해 갈 것"이라며 "아울러 논의 과정을 통해 산업계의 주요 이슈를 공론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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