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DMZ 국제 명소화 등 경기북부 특화 문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문화교육본부를 개소한다.

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의정부시 신곡새마을금고 빌딩에서 경기북부 문화예술인과 단체 관계자, 지역활동가, 북부지역 언론인 등 경기북부 문화비전을 공유할 각계각층을 초대해 네트워크 파티 형식의 개소식을 개최한다.

재단은 앞서 지난 4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문화교육본부를 의정부에 확대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해 왔다.
신설 본부에는 지역문화팀, 정책사업팀, 예술교육팀 등 3개팀 28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지난달 15일 신임 송창진 본부장이 부임하면서 다양한 북부 문화 사업들이 본격화 되고 있다.

경기도 전역을 거점으로 한 에코뮤지엄 프로젝트, 공공예술 프로젝트, 경기북부 특화 공모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DMZ의 국제적 명소화(브랜드화)를 위한 물밑 작업도 꾸준히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DMZ 프로젝트가 가동될 예정이다.

31개 시·군의 지역문화 네트워크·인프라를 활용한 경기 컬쳐로드 사업 등 광역, 기초교류협력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형 문화예술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교육개발 사업과 시민예술학교 운영 등 문화예술교육 사업들도 추진 중이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예술교육팀 소속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함께 신규로 유아문화예술교육 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인턴쉽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