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지난 20일 평택시 직업상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종한 시의원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유승영 시의원, 김기홍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조위원장, 시 담당 부서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해 직업상담사의 근로 개선방안과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노조위원장은 "비정규직 신분인 직업상담사의 정규직 전환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며 "무엇보다 지자체의 의지가 중요한 부분인 만큼 시의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직업상담사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향후 평택시 민간위탁 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실태조사, 타 지자체의 정규직 전환 사례를 더욱 면밀히 검토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