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초등학생, 주민자치위원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소재 하피랜드에서 체험행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자치위원과 함께함으로써 행정복지센터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주민자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동기 부여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참여시켜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하피랜드는 워터슬라이드, 온수탕, 파도풀 등을 가지고 있는 워터파크시설로, 이번 특강에 참여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장구를 치고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미화 위원장은 "작은 나들이에도 환히 웃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문화의 폭을 넓힐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이동장은 "여름방학 문화체험특강에 적극 참여해 준 이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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